![왼쪽부터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이사, 이홍석 헤럴드경제 인천취재본부장, 송효창 LG헬로비전 북인천방송 취재부장, 최대환 인천일보 기자. ( 사진 = 인천언론인클럽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5390100054_f08b45.jpg)
제22회 인천언론대상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인천언론인클럽은 인천언론대상 심사위원회 결과 인천언론인에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이사, 보도부문에는 이홍석 헤럴드경제 인천취재본부장, 송효창 LG헬로비전 북인천방송 취재부장, 편집부문에는 최대환 인천일보 기자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 중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이사는 1991년 기호일보에 입사했다.
2008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32년간 인천지역 언론인으로 활동해 왔다.
문화, 체육 분야와 사회복지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인천시민의 자긍심과 문화적 성숙도를 고취하는 데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됐다.
보도부문의 이홍석 본부장은 1988년 인천일보 기자로 언론에 첫발을 내디딘 후 35년간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학교(국제학교)의 개교 문제점을 단독 보도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기사로 행정당국의 실무에도 영향력을 미치게 하는 등 현장에서의 기자 정신을 발휘한 점이 돋보인다.
송효창 취재부장은 발로 뛰며 현장감 있는 기사를 주로 다뤄 취재 열정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경찰의 인권침해 실태를 고발하고, 효성도시개발사업과 관련 보상 문제 등 개발사업의 모순점을 주민의 입장에서 지적한 점이 높은 평을 받았다.
편집부문의 최대환 기자는 편집 혁신을 이끄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대‧활‧민‧국’이란 제목을 뽑는 등 순발력있는 편집 솜씨를 선보여 네 글자로 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의 현주소를 잘 대변했다는 점에서 크게 공감을 일으키는 등 남다른 편집력이 돋보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제22회 인천언론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7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 융합캠퍼스 내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