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그간 많은 기관단체에서 각종 상을 받았지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도시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7만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과천 건설을 위해 영일 없이 쫓아다닌 여인국 시장으로선 대단한 영광이다.
그 공을 시민들과 공무원에게 돌리는 여 시장을 만나보았다.
-먼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소감은.
▲거듭 말하지만 7만 과천시민의 성원과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하인의 자세로 참 봉사 행정을 펼쳐 온 400여 과천시청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시정의 주체는 시민이므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그리고 과천에 살고 있는 이상 다른 곳으로 이사가지 않고 계속해서 대를 이어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해 시정을 펼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역점을 두어 추진해 온 시책은.
▲시정목표인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 건설’을 위한 4대 시정방침과 7대 중점 전략을 토대로 도시경쟁력을 강화와 한 차원 높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계획 및 지식, 관광산업의 첨단도시 기반조성, 자연이 살아 숨쉬는 늘 맑고 푸른 도시 조성,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 기반 조성, 다양한 복지시책 개발 등에 주력했다.
- 특히 내세울만한 시책은.
▲과천시의 자족기반을 확충을 위해 50만평 규모의 ‘과천시지식정보타운’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고, ITS(지능형교통시스템)를 도입해 21세기 첨단교통 모델도시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정립시켜 나가고 있다.
-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은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여 보람을 느끼고 이웃간에 사랑을 나누는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 구현’과 자족기능 확보와 친환경적인 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동력의 창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3가지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책은.
▲해외 장단기 국외훈련, 개인능력 개발지원과 민간기업 및 외국자매결연도시 파견 등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일하면서 공부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