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국가지원지방도 도로건설공사 위치도.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2/art_1703557653665_824005.png)
경기도는 만성정체구간인 ‘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국가지원지방도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경기도로 설계도서 이관에 따라 도는 도로구역 결정, 보상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이번 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789억 원을 투입,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에서부터 이동읍 송전리까지 총 5.1km구간에 2차로 신설(3.5km) 및 2차로 덧씌우기(1.6km)를 추진한다.
도는 신속 추진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보상비 50억 원을 편성했고 내년 상반기 도로구역 결정 완료, 하반기 보상 본격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현일 도 도로정책과장은 “이 구간은 주변 공장, 창고, 공동주택 밀집으로 출퇴근 교통정체가 극심하고 통삼지구, 서남부 물류단지 입주에 따라 교통량 가중이 예상된다”며 “조속 착공을 위해 행정절차를 빈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