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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정복 인천시장 "2024년 제3 인천개항 선언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성원으로 우리는 지난해 많은 것을 이뤄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정치현수막을 걷어내고 낡은 행정체제를 개편해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영종·용유도, 북도면 주민들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끌어냈으며, 24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을 전격으로 합의했습니다.

 

무엇보다 큰 성과는 재외동포청 유치로 이제 인천시는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로 1000만 인천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민선8기 1기는 정책을 구상하고 준비하는 과정이었다면, 2기는 구상을 실천에 옮겨 성과를 내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인천항 개항이 첫 번째 개항이었다면,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인천국제공항 개항은 제2의 개항일 것입니다.

 

저는 오늘 '제3 인천개항'을 선포합니다.


1883년 인천항 개항이 바닷길을 열고, 2001년 인천공항 개항이 하늘길을 열었다면 2024년은 세계 마음길을 열겠습니다.

 

인천이 세상을 연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제3의 개항은 시민과 함께 인천이 주체가 돼 재외동포청을 시작으로 제물포르네상스를 기점 삼아 물적, 인적 부분을 총망라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인천시장이라는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인천시대'을 열어가겠습니다.


그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4년 새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되는 인천에서 행복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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