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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인천시의장 "당면한 난제 극복으로 밝은 미래로 도약하겠습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4일 새해를 맞아 인천이 당면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역동하는 인천시의회를 약속했다.

 

지난해 말 구성된 ‘인천시의회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를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중인 인천공등법원 설립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구축,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수도권정비계획법 범위 개정 등에 대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추진한다.

 

특히 시의 역점사업인 뉴홍콩시티 및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 등의 안정적인 추진과 재외동포 거점 도시로의 인천이 될 수 있는 각종 정책발굴에도 의회가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예산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피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둘째는 시민을 위해 더 연구하고, 발로 뛰는 신뢰받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적으로 심각해져 가는 청년 문제에 적극 대응,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인천글로벌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지역 원도심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말 설치된 청년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시 청년정책들을 꼼꼼히 살피고 대안을 제시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선다.

 

의원 연구단체도 17개에서 24개로 확대 구성해 더욱 연구하고 더 나은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셋째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의회민주주의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 철저한 사전준비와 차질없는 회기운영으로 집행부를 견제·감시해 시민의 삶과 직결된 각종 사업들을 꼼꼼히 살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시의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활성화도 다짐했다.

 

해외도시와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12개 우호도시와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세계 각국 의회와의 교류협정을 통해 폭넓은 글로벌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원 외교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업무와 연계된 해외 지방자치 선진국의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해 정책발굴과 제도개선 등 의정활동에 활용하고, 선진국가의 성공적인 정책 사례들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허 의장은 “시의회는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며 더 나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푸른 용의 기운처럼 행운과 번영이 가득한 갑진년(甲辰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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