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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부평역 복합환승센터…GTX-B 개통 늦춰져 2030년 준공

부평구, 2020년 9월 대광위에 공모제안서 제출…11월 환승센터 시범사업 우수 선정
2021년 인천시 본격 사업 추진…시비 237억 원, 시비 30억 원 투입 확정
2026년 착공, 2030년 GTX-B 개통과 함께 준공 계획

지난 2022년 10월 GTX-B 노선(인천대입구~용산~마석)의 민자사업자 선정이 지연돼 사업 준공시기가 2030년으로 늦춰졌다. 이 여파로 부평역 복합환승센터 준공 역시 늦춰진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 1월 12일 GTX-B 민자구간 우선협상대상자가 대우건설컨소시엄으로 선정돼 환승센터 착공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역 복합환승센터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738-1 일원에 지하 1층~지상1층으로 지어진다. 건축면적 347.61㎡, 연면적 9970.16㎡다.

 

여기에 버스승강장 9면, 택시승강장 10면. 환승주차장 46면, 환승정차구역(K&R) 5면도 설치된다.

 

환승센터가 본격으로 윤곽이 잡힌 시점은 지난 2020년 6월 5일이다. 이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GTX 환승센터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5일 뒤 시와 부평구청(부평역)와 남동구청(인천시청역), 경제자유구역청(인천대입구역)과 추진을 논의했다.

 

부평역 환승센터 유치에 부평구가 먼저 나섰다. 구는 지난 2020년 7월 GTX 역사 환승센터 공모사업 TF를 구성했고, 같은 해 9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공모제안서를 제출했다. 두 달 뒤 환승센터 시범사업 우수로 인천시청역과 함께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환승센터가 부평구의 큰 사업이다”며 “부평역을 지나갈 수 있게 의견을 피력해 이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2021년 시가 이 사업을 넘겨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업무특성(광역교통업무, 부평역광장 활용)에 따른 사업 추진에 있어 구에 비해 시가 기본 및 타당성 용역 등에서 우위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청역 역시 마찬가지로 남동구에서 시로 넘어왔다.

 

같은 해 5월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GTX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2월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지난해 8월 재정투자사업 투자심사를 통해 시비 237억 원, 국비 30억이 투입이 확정됐다.

 

지난 2022년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 및 최종보고가 있었다. 2023년 8월에 투자심사가 진행됐고 9월 GTX 환승센터 조성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심의를 해 올해 설계에 들어갈 용역비를 확정했다.

 

2024년 상반기 GTX-B 환승센터 실시설계 용역과 다음해 하반기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을 인가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GTX-B를 이용하는 데 있어서 승차장까지 가는 동선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2026년 착공 예정인 부평역 복합환승센터를 2030년 GTX-B 개통에 맞춰 준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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