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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창설 51주년 기념식

해양경찰 창설 51주년 기념식이 23일 오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이승재 해양 경찰청장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총리는 치사를 통해 "바다는 우리 자손들이 대대로 살아갈 또 하나의 터전"이라며 "시대 변화에 맞는 해양치안태세를 확립하고 각종 해상재난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이승재 해양경찰청장이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 10명에게 훈·포장이 수여됐다.
또 본청 경무기획국 이주성 총경 등 16명에게 대통령 표창이, 본청 총무과 김사진 경사 등 20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으며 20명은 특별승진됐다.
지난 53년 12월 부산에서 창설된 해양경찰은 96년 8월 경찰청에서 독립,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승격됐으며 13개 해양경찰서와 해양경찰학교, 정비창을 운영하며 육지면적의 4.5배인 44만여㎢의 해역에서 해상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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