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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조류독감 방역 ‘비상’

光州서 저병원성 조류독감 발생... 고양.이천 등 이전발생지역 집중

조류독감이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함에 따라 2천700만마리의 닭과 60만마리의 오리가 사육되고 있는 경기도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광주광역시 씨오리농장에서 22일 저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함에 따라 양주와 이천 등 과거 조류독감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키로 하고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초동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도는 이와 관련 올 3월 조류독감으로 농가피해가 심했던 고양을 비롯해 이천과 안성, 평택, 김포, 용인, 화성, 포천, 양주 등 9곳의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임상관찰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조류독감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일 경우 이들 지역에는 가축방역관을 파견, 철저한 소독작업과 유통을 지휘하는 한편 도 축산위생연구소에 도내 전 오리농가에 대한 감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시화 및 임진강, 남한강, 양수리 등 도내 철새도래지 4곳에 대한 주민들 출입과 외지인들의 방문을 자제토록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비록 저병원성이지만 고병원성으로 전환될 가능성 없지 않아 도내 닭과 오리농가에 대한 집중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조류독감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초동방역과 유입을 막는 활동이 중요,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독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 도내 닭과 오리 전 농가에 2억원어치(6.4톤)에 달하는 소독약품을 전달한데 이어 지역별로 상황실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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