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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경기지역 스키장.놀이공원 북적

성탄절이자 12월의 마지막 주말인 25일 경기지역 주요 스키장과 놀이공원은 성탄 연휴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려는 인파로 하루 종일 붐볐다.
성탄 연휴 대목에 맞춰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장개장하는 이천 지산리조트에는 이날 8천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드 애호가가 몰려 은빛 설원을 누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포천 베어스타운에도 이날 하루 7천여명이 찾는 등 경기도 주요 스키장은 평소 겨울 주말보다 2배 정도 많은 인파가 몰려 만원을 이뤘다.
새벽 1시까지 연장 개장하는 용인 에버랜드에는 겨울철 평균 주말 입장객 수의 3배에 달하는 6만명이 입장, '루돌프밴드' 공연, '크리스마스 점등식' 등 다양한 성탄절 이벤트를 즐겼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부터 눈썰매장 문을 연 과천 서울랜드에도 2만여명의 가족단위 나들 이객이 입장, 야외에서 성탄절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올 마지막 휴일인 26일 스키장과 유원지는 성탄절에 비해서 행락객이 크게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루돌프밴드' 공연, '크리스마스 점등식' 등 다양한 성탄이벤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버랜드에도 이날 하루 평소 주말 입장객 수에도 못 미치는 1만2천명이 입장하는 등 도내 주요 놀이공원도 비교적 썰렁한 모습이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연휴 첫날 행락객이 몰리고 둘째날은 한산한 것이 보통"이라며 "게다가 올해 마지막 휴일이다보니 집에서 차분하게 보내려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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