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청 모습.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104/art_17061586476978_341a96.jpg)
인천 옹진군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5일 옹진군에 따르면 이번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민선 8기 8대 실천 과제’ 중 하나인 ‘성장하는 지역경제’의 일환이다.
세부 사업에는 ▲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 옹진군 소상공인 연합회 지원 등이 있다. 각 세부 사업의 시행공고는 군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점포환경 개선, 스마트 기술 구축 및 위생 안전 등 쾌적한 점포환경 제공을 목표로 업체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점포를 찾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작년에 이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은 계속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 업체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협약 금융기관에서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주고 대출 이자 차액의 3%를 지원한다.
군은 지역 소상공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군 소상공인연합회 활동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경복 군수는 “고금리·고물가 등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더욱더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