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구름조금동두천 21.6℃
  • 구름많음강릉 22.9℃
  • 구름많음서울 24.6℃
  • 구름조금대전 24.9℃
  • 구름많음대구 24.9℃
  • 흐림울산 24.4℃
  • 맑음광주 24.2℃
  • 흐림부산 26.6℃
  • 맑음고창 21.8℃
  • 박무제주 26.4℃
  • 구름조금강화 21.9℃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조금금산 22.6℃
  • 맑음강진군 23.6℃
  • 구름조금경주시 24.1℃
  • 구름많음거제 25.4℃
기상청 제공

도내 아파트시장 '꽁꽁'

거래물량 '뚝'... 전세價 8개월간 하락세

연말을 맞은 아파트 시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매서운 추위로 인해 거래움직임이 더욱 없고 냉기만 감돌고 있다.
지난주는 약보합세가 지속된 가운데 수요문의가 있던 신규입주 아파트들도 기존 주택 처분이 안되거나 잔금이 부족해 입주하지 못하고 있어 빈집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전세 매물이 늘고 있어 전세값이 8개월간 하락한 가운데 전셋값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6%, 신도시 -0.02%를 기록했다.
시별로 화성시(-0.39%), 오산시(-0.25%), 광명시(-0.19%), 김포시(-0.14%), 의정부시(-0.14%), 수원시(-0.08%)등이 하락했고 상승한 지역은 없었다. 신도시는 일산과 분당, 산본 중동이 -0.01~-0.05% 하락했다.
하락한 지역은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의 주변단지들로 공급과잉을 보이는 곳이며 입주한지 오래된 노후단지들이 동반 하락했다.
오산시는 수청동 우미이노스빌(990가구)과 궐동 우남퍼스트빌(1023가구)이 12월 입주하면서 이곳으로 이주하려는 주변 아파트 거주자들이 매물을 쏟아네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크게 하락했다.
갈곳동 우방힐타운과 화남 아파트 20평형대가 각각 500만원씩 하락했고 원동 신양, 원리주공, 동부, 삼환등도 소폭 하락했다.
화성시와 부천시는 입주 7년 이상된 노후단지들이 약세를 보여 태안읍 주공1단지 20,23평형이 각각 1천만원씩 하락했고 송내동 뉴서울 32평형은 1억8천500만~2억3천만원에서 1억7천800만~2억2천500만원으로 600만원 조정됐다.
경기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0.14%로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하락이 8개월간 지속되고 있다.
시별로 안양시(-0.33%), 오산시(-0.33%), 용인시(-0.31%), 수원시(-0.28%), 의정부시(-0.24%), 김포시(-0.21%), 고양시(-0.14%)등 11개 시가 하락했다.
전세물량이 많은 안양시는 비산동을 중심으로 하락했고 용인시는 최근 입주한 단지나 앞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주변 전셋값이 계속해서 추가 하락하고 있다.
이달 입주를 시작한 용인시 삼가동 늘푸른오스카빌1,2,3단지가 모두 1천만~1천500만원씩 크게 하락했지만 찾는 사람이 없다.
의정부시는 금오동, 신곡동 단지들이 소폭 하락했다. 매물은 많은 편이고 거래 잘 안된다. 금오동 주공그린빌 4단지 25A1평형은 500만원 떨어진 6천500만~7천만원선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