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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는 지난 23일 현재 경기지역에서 구상채권 1천35억원을 회수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7억원이 늘어 났다고 26일 밝혔다.
구상채권이란 신용보증기금이 기업체의 부실 채무를 신보가 대신해 채권자에게 갚아줌에 따라 그 기업체와 연대보증인 등으로부터 신보가 회수해야 할 채권으로써, 지난 23일까지 경기지역 영업점 및 채권관리팀에서 회수한 구상채권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회수한 968억원보다 6.9% 증가했다.
신보 측은 이처럼 구상채권 회수금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 8월부터 금년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채무감면 특례조치'를 올 12월말까지 연장함에 따라 채무자의 채무상환 부담이 대폭 완화돼 신규로 상환하거나 분할상환 약정 체결하는 채무상환금액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효율적이고 조직적인 채권회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경기지역 영업점 내에 채권회수를 전담하는 관리팀을 늘리고 지역본부 내에 별도로 조직된 채권관리팀에 용역직원을 보강한 결과도 컸다고 풀이했다.
신보 관계자는 "회수된 금액은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 받을시 담보에 필요한 신용보증의 재산적 기초가 되는 기본재산의 증가로 이어져 중소기업에게 2조 700억원의 신규보증을 더 해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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