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29일 면사무소 및 출장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군수 주재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자 교육과 풍수해‧산불‧해난사고 등 다양한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실시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105/art_17065018938768_ee94e2.jpg)
인천 옹진군은 오는 30일부터 지역 재난‧안전 초동태세 확립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옹진군 전체 7개 면사무소와 3개 출장소까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확대 운용한다.
옹진군에 따르면 이에 앞서 재난안전통신망 27대를 추가로 구입했으며, 이날 면사무소 및 출장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군수 주재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자 교육과 풍수해‧산불‧해난사고 등 다양한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 및 운용 방법 ▲단말기 공통 통화그룹 이용 방법 ▲상황전파 및 보고 요령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통신장비의 운용체계와 사용법을 숙지시키고, 군·면, 유관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상황 대비 시나리오 합동 훈련으로 재난상황전파 및 대응요령도 익혔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진 지역 특성상 많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수 없어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특히 면사무소 직원이 옹진군 전체 유관기관에 상황전파를 할 수 있어 동시에 모든 유관기관이 협조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옹진군은 매년 재난안전 종합훈련계획을 수립해 재난분야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시훈련, 체험훈련, 가상훈련 등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