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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남양주갑 예비후보, 시민들과 함깨 '길위에 김대중' 영화 관람

 

최민희 남양주갑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남양주 화도읍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길위에 김대중’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최민희 남양주갑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남양주 화도읍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길위에 김대중’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캠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최민희를 지지하는 시민 모임에서 자발적으로 주관했으며 지지자들과 가족, 영화에 관심 있는 주민 등이 함께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제작사인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와 문경희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유진 전 방송통신심의위원 등 주요 인사들도 참여했으며 약 100여 명 이상이 단체로 영화를 관람했다.

 

최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걸어온 핍박과 고난의 길은, 국민과 민생을 진심으로 사랑한 한 시대의 정의로운 정치인의 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민주주의가 사실은 전두환 군사독재시절, 민주주의를 염원한 수많은 이들과 5·18 광주 영령의 희생이 만들어 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영화가 끝난 뒤 한 시민은 “김대중 대통령이 받은 군사독재 탄압을 보면서 지금 윤석열 정부가 검찰독재 정권의 길을 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군부독재의 역사가 검찰독재로 되풀이 되는 것 같다”는 등 걱정 섞인 감상평을 내놓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영화 마지막 엔딩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을 보기 위해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광주에 모인 것을 보고 감동 받았다”며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강한 열망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소회를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국민과 같이 가는 사람에게 패배란 없다. 마지막 승리자는 결구 국민이라는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민의 더 나은 민생을 위한 개혁을 민주당과 함께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위원장은 지난해 3월 방송통신위원으로 국회 의결을 통해 추천되었으나 윤석열 정부가 7개월 넘게 임명하지 않자 이동관 탄핵을 요구하며 내정자 자리를 내려놓았다. 현재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남양주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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