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박권섭 소방재난본부장과 박명자 여성정책국장이 오는 31일자로 퇴임한다.
박 본부장은 지난 1977년 공직에 입문한 뒤 밀양, 진해, 진주 등 일선 소방서장을 거쳐 지난 1월 본부장직에 취임했다.
재직시 여주와 양평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소방서를 신설하고 전문화된 소방공무원을 대폭 충원하는 등 과감한 정책추진으로 소방행정발전에 큰 기반을 다졌다는 평이다.
도의 첫 개방형 여성정책국장인 박 국장은 재직시 여성개발원 설립을 비롯해 공교육의 기반조성과 청소년시설의 확충 등 여성과 청소년 및 보육의 발전에 남다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