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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천은] 공약으로 맞대결…인천 교육 공약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7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중앙당의 공천 레이스도 본격화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의원 중 하위 20%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하면서 사실상 경선 컷오프를 시사하고 있다. 국민의힘도 경선 면접을 실시, 본격적인 총선 일정에 돌입한다.

 

이 가운데 일찌감치 공약을 내놓고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인물들도 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공약들 중 ‘교육’ 공약을 살펴봤다.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리적 특성에 따른 교육 공약들이 눈에 띈다. 영종에 집중된 교육 공약 가운데 후보들이 집중한 건 영종국제학교다.

 

조택상 민주당 예비후보와 홍인성 민주당 예비후보 모두 명문학교 유치를 통한 영종국제학교 조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관광 특화 지역 분위기에 맞춘 호텔, 카지노, 해양레저, 항공정비 등의 특성화고 설립과 섬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 따른 50명 미만 작은 학교 살리기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동구미추홀구도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교육 정책을 내놓고 있다.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예비후보는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에 첨단산업미래단지를 유치를 공약했다.

 

동구미추홀구을의 남영희 예비후보는 도시형 캠퍼스 도입을 제안, 학생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건축‧재개발 단지 안이나 가까운 여유 부지에 정규 학교보다 작은 도시형 캠퍼스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식 예비후보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신설해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육열이 뜨거운 연수구는 교육 공약이 가장 많이 제시된 지역이다.

 

김기흥 국민의힘 연수구을 예비후보는 100% 학교 근거리 배정 원칙과 송도형 스쿨버스 도입, 어린이 통학 안전 제도 개선, 학원가 주정차 문제 개선 등 교육 현실을 반영한 체감형 공약을 발표했다.

 

백대용 예비후보는 아이비리그 분교 유치와 해외 명문대 유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김진용 예비후보도 해로우스쿨 유치와 유럽 명문 예술국제학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남동구도 후보마다 많은 교육 공약을 내고 있다.

 

손범규 국민의힘 남동구갑 예비후보는 특목고 신설과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를 공약했다.

 

전성식 예비후보는 남동 교육문화복합특구 조성을 약속, 만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 급식 지원과 양육 공백 가정에 아동 사업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영만 민주당 남동구을 예비후보는 기숙사 걱정없는 교육복지국가를 내세우고 있으며, 이병래 예비후보는 원도심에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신재경 국힘 예비후보는 초중고 학생 1인당 1예체능 육성을, 김지호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남동형 늘봄학교 구축 및 돌봄 및 방과후 교육 시스템 개선을 꾀하겠다는 다짐이다.

 

고주룡 예비후보는 남동 지역의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원거리 통학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들의 안전 통학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포부다.

 

부평구와 계양구는 아직까지 교육 공약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예비후보만 경인교대 국립대학교 합병 공약을 내놨다.

 

서구는 서정호 국민의힘 서구갑 예비후보가 인천 교육의 중심이자 서구의 교육도시 도약을 꾀하고 있으며 박상수 예비후보도 교육특구 서구를 공약으로 내놨다.

 

박세훈 예비후보는 국제어학관 설립과 서구영어마을 조성, 해외유명대학 입주를 통한 제2글로벌캠퍼스 유치, 늘봄학교 단계적 전면 무상 및 방학 중 상시화 등을 약속했다.

 

강남규 민주당 서구을 예비후보는 경쟁교육에서 협동교육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교육1번지 서구를 위해 교육 문제 해결없이 도시문제 해결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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