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와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평구는 지난 13일 구청 상황실에서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위한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위탁기관인 러블리페이퍼는 이달 말부터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를 통해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참여기관과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50~70세 구민으로, 해당 분야 3년 이상의 경력 혹은 국가공인자격을 갖춘 자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적기업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이나 기관은 러블리페이퍼(032-514-0109)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적재적소에 참여자의 재능기부가 이뤄져 참여기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대상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퇴직 인력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이 다시 지역사회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퇴직 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비영리기관·단체 등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구의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