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 사진 = 부평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208/art_1708317090243_a0e150.jpg)
아이들의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위해 인천 부평구보건소가 나선다.
부평구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연말까지 실시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학교와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기관별 1주일 단위로 연 2회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는 손세정 검사기, 형광로션, 손 씻기 안내 배너로 구성돼 있다. 형광로션을 세균으로 간주하고 손에 바른 뒤 검사기를 통해 손 씻기 전·후의 손세정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기구다.
형광로션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손을 씻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여섯 단계(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두 손 모아, 엄지손가락, 손톱 밑)를 거쳐야 한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나이별 맞춤형 시청각 교육자료(동영상 등)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2-509-1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수두, 인플루엔자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감염병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이번 대여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