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의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이 전달된다.
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옹진군 7개 면에서 ‘2024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 사업은 지역 내 봉사단체에서 만든 밑반찬을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자원봉사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밑반찬을 전달받는 소외계층은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50세대에 매월 2~4회 밑반찬을 전달할 계획이며 센터 소속 15개 봉사단체에서 식재료 구매부터 식단 구성, 조리 및 전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홍득표 센터장은 “2024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 사업을 통해 공동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취약계층의 돌봄 역할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자원봉사센터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