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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 한밤 중 내린 폭설로 곳곳에서 사고…인명피해 발생하기도

행인 눈길 미끄러져 병원 이송…나무 쓰러져 차량 덥쳐 피해
제설 작업 하던 차량 눈길에 넘어지기도…작업자 부상 당해

 

경기도 곳곳에서 밤새 내린 대설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2일 전날인 21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전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와 관련해 총 52건의 신고를 접수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35분쯤 화성시 오산동에서는 눈길을 걷던 시민 1명이 미끄러져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오전 4시 33분쯤 시흥시 정왕동과 전날 오후 9시 43분쯤 광주시 능평동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대설로 나무가 쓰러지는 등 도민들의 통행에 방해가 생겨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오전 9시쯤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차를 덮쳤고, 앞서 오전 6시쯤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도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체인톱 등 장비를 활용해 나무를 제거했다.

 

 

도민들 외에도 제설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등 제설 작업을 하던 관계자들이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5시 33분쯤 화성시 마도면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작업자 1명이 염화칼슘 마대에 깔려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5시 7분쯤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도로에서는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8t 제설차가 옆으로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충격으로 인근 식당의 유리창이 일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왕복 2차로가 막혀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21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이틀간 내린 눈의 양은 경기 광주시 13.4㎝, 이천 11.9㎝, 광명 10.9㎝, 수원 5.8㎝, 안산 4.7㎝ 등이다.

 

도가 발령한 대설주의보는 이날 모두 해제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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