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맑음동두천 11.0℃
  • 구름많음강릉 16.1℃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3.3℃
  • 구름조금대구 14.2℃
  • 구름조금울산 16.5℃
  • 맑음광주 16.0℃
  • 맑음부산 17.0℃
  • 맑음고창 15.0℃
  • 맑음제주 15.4℃
  • 맑음강화 14.9℃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11.5℃
  • 맑음강진군 13.1℃
  • 구름조금경주시 11.6℃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인천시, 복권기금 확보해 노후화된 아동복지시설 3곳 기능보강 나선다

승강기·보도블록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안전사고 우려 시설 우선 선정

인천시가 시설 보호아동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 개선에 나선다.

 

시는 복권기금 1억 3000여만 원을 확보, 시비를 포함한 2억 6000여만 원을 군·구에 교부해 아동상담소와 양육시설 등 아동복지시설 3곳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노후 승강기·보도블록을 교체하고, 화장실 등을 리모델링한다.

 

이번 기능보강 사업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노후 숙소 및 파손으로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생활공간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복지시설 개보수는 아이들의 생활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지역내 노후화된 아동복지시설의 기능보강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설보호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련회비, 학원비, 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자립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계선 지능 아동에게 전문의료기관 심리치료 지원을 신설하는 등 심리·정서적 안정에도 힘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