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의왕지역 유일한 급성기 병원(입원실을 갖추고 수술하는 병원)인 의왕시티병원 김현호 이사장은 “최근 최첨단 의료 장비 시설을 갖추고 지역 소외계층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의왕시티병원은 최근 정형외과 분야 진료역량을 강화하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의료 인력과 최신 의료장비를 보강했다.
여기에 임상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빙하고 병실 등 시설도 현대화하면서 3월부터 모든 관절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우수한 의료진을 구성해 전문병원으로 발전할 기반을 갖추었다.
특히 이번에 구성된 의료진은 무릎과 어께, 발목 및 고관절, 회전근개파열 및 오십견, 어께충돌 증후군 등의 관절경 수술, 외상 및 골절, 팔꿈치 질환, 족부질환 등의 분야로 주력해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의왕시티병원은 기존의 응급실을 폐쇄하고 관절질환 치료 후 본래의 신체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재활(물리)치료실로 개조하는 한편 의왕시민이 건강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김 이사장은 “관절통증으로 일상생활에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이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보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병원으로 기억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