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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7개 지자체 지하수 초과 개발

道, 과다 사용지역 '개발제한구역' 지정

부천과 수원, 안성 등 경기도내 7개 지자체 지역의 현재 지하수 개발량이 개발가능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지역가운데 6개 지역의 지하수 이용량은 지금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개발.이용 제한 등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도는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지하수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폐공관리 등 지하수 보호.관리에 모두 258억원을 투자하고 지하수 과다 사용지역 등은 '지하수개발제한구역' 등으로 지정, 관리하기로 했다.
도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하수관리계획'을 고시했다.
오는 2014년을 완료 목표로 한 이 관리계획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측정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 도내 전역에는 14억8천100만㎥/년의 지하수가 있으며 현재 14만5천247곳에서 연간 4억4천200만㎥를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사용량은 10년 빈도의 가뭄을 감안해 산출한 개발가능량 10억4천100만㎥/년의 42.4%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러나 수원시와 부천시, 안성시, 오산시, 이천시, 평택시, 하남시 등 7개 지자체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지하수량이 개발가능량을 초과했으며 특히 부천시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시.군은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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