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문학회(회장 최연식)가 발간하는 ‘강화문학’ 제4호 출판 기념회가 구랍 29일 오후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병호 군수, 배정만 의회의장과 군의원 및 지역문화계 인사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강화문학이 태동한 이후 역사문화적 전통을 자랑하는 강화의 문화적 맥이 이어졌다”며 “강화의 문인들이 강화의 정서와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문학적 창작에 전념하여 강화의 새로운 정신적 전통을 창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강화문학회는 그동안 주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비롯 시화전, 시 창작 강좌 교실, 학생 백일장 심사 등을 통해 문학이 일상의 문학, 생활 속의 문학으로 정착시켜 왔으며 지역의 저력있는 문인을 발굴, 7명의 시인을 등단 시키는 등 향토문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