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예비후보가 검단지역 도로 개설 현장을 점검했다.
신동근 예비후보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검단~드림로(원당~태리) 및 검단~경명로 공사 담당자와 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시찰했다고 당일 밝혔다.
인천 서구 당하동과 공촌동을 잇는 검단~경명로 간 도로 개설은 2026년 공사준공 및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검단~드림로 간 연결도로(옛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는3번 도로와 유현사거리 구간의 접속부 설치 방식(고가, 지하차도)을 두고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검단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검단~경명로 간 도로개설과 검단~드림로 간 연결도로 사업은 통행량 대비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도로의 수가 부족한 검단의 숙원 사업이다.
신 예비후보가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추진했고, 이는 착공에 들어가 있다.
신 예비후보는 “검단~경명로 간 도로 개설은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로시설을 확충해 서구 내 교통 혼잡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인천공항고속도로 진출입로 차선의 경우 넓게 공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계 변경으로 인해 완공이 늦어질 수 있다고 한다면, 추후 2차선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검단~드림로 간 연결도로 구간 중 유현사거리 교차로는 LH와 인천시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일단 유현사거리 전까지 통행 할 수 있게 공사를 진행하고 지하차로, 고가 문제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합의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사업 편의성을 우선하기보다는 주민의 건강권과 교통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해야 할 것이다”며 “공사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논의하고 조속히 추진할 수 있는 진짜 전문가가 필요하다. 교통 전문가 신동근이 중단 없는 검단 발전, 사통팔달 검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두 도로망 확충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착공식을 거친 이후에도 지역 주민과 함께 인천시청과 서구청, LH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 및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