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시가 ‘김포시 교육발전 특구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7일 김포시는 착수보고회 의견을 기반으로 다문화 거점도시로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및 시범 학교 지정 등 다문화 교육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신도시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돌봄·늘봄 모델을 추진하고 고등교육에 있어서는 4차산업에 대비한 특성화고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김포시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4대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에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 기반 마련을 하는게 목표다.
최근에 개최됐던 착수보고회에는 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교육발전 특구 지정의 합목적성, 지정 전략, 사업의 지속가능성 방안 등에 관해 보고가 이뤄졌다.
여기에 시는 3월 중 설문조사를 진행해 김포시민들의 요구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교육지원팀 관계자는 “사통팔달 교통이 김포 전역을 통하는 시대를 넘어, 우리시는 ‘교육’분야에 행정역량을 보다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라며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오는 6월에 예정된 2차 공모를 준비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