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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부평구갑 예비후보 민주당 통합선대위 발족…홍미영·신은호와 원팀 이뤄

총괄선대위원장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선대위원장에 신은호 전 인천시의회 의장
노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와 경선을 통한 단일화에 문제의식 가지고 있어”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지역 예비후보들과 함께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노종면 예비후보는 8일 인천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의 자부심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민주당 용광로 원팀 통합선대위 구성이라는 데 어떠한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예비후보 3인은 오직 민주 진영의 승리와 부평의 발전을 위해 민심만 바라보고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신은호 전 인천시의회 의장은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홍미영 총괄선대위원장은 “노 예비후보는 부평의 정기를 받고 성장해 왔고 언론 개혁을 위해 끊임없이 올곧게 살아왔다”며 “총선에서 승리해 약자의 고단한 짐을 덜어주는 등 누구보다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호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되는 그 소명이 컸기에 서슴없이 (노 예비후보의) 전략공천 결과에 승복했다“며 노 예비후보는 언론 개혁은 물론이고 민주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기에 원팀 선대위를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로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현역 의원인 이성만(무소속·부평구갑) 예비후보는 “분열이 아닌 협력과 승리의 길을 위해 국민의 뜻이 반영된, 어떠한 방식의 단일화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노 예비후보에 단일화를 촉구했다.

 

하지만 노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신중한 견해를 보였다.

 

그는 “(두 예비후보는) 당의 전략공천 결정 때문에 경선의 기회를 잃었지만, 그럼에도 지지 의사를 보냈다”며 “경선 방식의 단일화는 이들과의 기본적인 신뢰 토대가 무너지는 제안이라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노 예비후보는 같은 지역에 출마한 6일 신용준 진보당 예비후보와 경선 없는 단일화를 이뤘다.

 

이에 “민주당과 진보당은 당 대 당 경선을 하기로 중앙당 차원에서 합의했다”며 “(이 예비후보와) 경선을 통한 단일화에 본질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이 예비후보가 명예롭게 판단할 수 있는 방안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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