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에 발전.성장가능성이 큰 전략과제를 발굴, 기술개발지원에 전국적으로 500억원을 집중·투입키로 했다.
구랍 30일 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요구와 국가 R&D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성장동력산업 등의 기술개발사업 지원 기간 및 한도를 확대(1년, 1억원 → 2년, 3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한, 기술개발사업의 신청부터 평가·사후관리까지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지원절차 간소화 및 각종 기술개발 정보획득 등 중소기업 중심의 서비스행정을 구현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전략과제' 기술개발사업은 신성장동력산업 및 지역특화품목 등의 정부역점사업과 연계,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440여개 과제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 과제는 신성장동력산업 등의 전략산업 육성에 중소기업 참여가 절대적인 점을 감안, 산·학·연 전문가들이 조사.분석해 2년이내에 개발 가능한 과제를 위주로 선정했다.
미래 기술개발분야는 신성장동력산업,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소재·부품 및 성장유망품목 등 130개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