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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경기지역 경제는 수출이 크게 둔화되는데다 건설경기 침체로 2004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랍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가 발표한 '2005년 경기지역 경제전망'에 따르면 2005년에 경기지역 경제가 IT업종을 중심으로 설비투자는 다소 확대되고 소비도 하반기부터 미약하게나마 회복될 것이나, 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수출이 상당폭 둔화되고 건설투자도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2004년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생산은 상반기에는 소비부진이 지속되는데다 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수출증가세도 크게 둔화돼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하반기부터 민간소비가 어느 정도 살아나고 설비투자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는 2003~2004년중의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하반기부터 다소 회복될 것이나 증가세는 미약할 전망이다.
2003년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계속 둔화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조정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고 경제성장률 둔화, 기업의 감량경영 등으로 임금 및 고용사정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설비투자는 노사문제, 고임금 등에 따른 생산기지의 해외이전 지속 및 소비회복 지연 등의 투자 제약요인이 있으나, 대기업을 중심으로 IT산업의 높은 가동률 지속에 따른 설비투자 조정압력 증가, 투자비용 하락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출은 세계 IT경기 위축, 원화절상, 2004년 수출호조에 따른 반사효과 등으로 증가세는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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