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주민점검 신청제를 통해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발생 우려시설을 점검 후 결과와 위험해소 방안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번 모집에는 마을회관, 경로당,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이 신청할 수 있다.
시설 관리자가 있는 곳, 공사 중인 건물, 법 소송(분쟁)이 관련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안전정책과에 전자우편, 팩스로 가능하다.
안전신문고 앱·누리집에서 ‘(집중안전점검신청)’ 문구를 입력하고 점검요청 내용을 작성해 제출해도 된다.
시는 시설물 담당 부서와 협의 후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위험하다고 느꼈던 시설이 있으면 점검을 신청해 달라”며 “점검대상 시설 모집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다음 달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건축·토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