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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만 부평구갑 예비후보, ‘부평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①경제자유구역 유치 ②전통시장 정비에 이은 ③산업 활성화 공약 발표
첨단산업센터 및 역량강화센터 구축, 한국GM전기차 전환 촉진
이성만 예비후보 “부평산업단지 산업고도화 및 한국GM 미래경쟁력 확보로 부평산업 부활”

 

현역 무소속 의원인 이성만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부평경제 발전을 위해 기존에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유치’와 ‘부평전통시장 정비사업 계획’에 이어 ‘부평 대도약을 위한 산업 정책’ 공약을 18일 발표했다. 

 

1990년대까지 부평구는 부평주안국가산업단지와 한국GM(옛 대우자동차)을 중심으로 한 산업도시로 성장했으나, 굴뚝산업이 쇠퇴하면서 소비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을 겪었다. 산업구조가 수출 산업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이성만 예비후보는 먼저, “부평산업단지를 고도화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겠다”며 부평경제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부평산업단지에 첨단산업센터를 건립해 AI, 로봇, 자율주행 등 최첨단 지식산업 기지로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관련 인재양성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부평산업단지에 ‘근로자 역량 강화센터’를 건립해 전문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취업 상담창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배후지로 두고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많은 부평의 장점을 살려,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뒷받침하겠다는 복안이다.

 

부평구는 현재 한국GM 부평2공장이 멈추는 등 자동차 산업 쇠퇴로 협력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고용에도 커다란 타격을 입고 있다. 이 의원은 이에 “한국GM의 전기차 생산시설 유치 등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고 ‘협력업체 상생발전’을 제도화해 한국GM의 완성차와 부품사 상호 발전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이 의원은 첫 번째 공약으로 밝힌 경제자유구역 유치를 실현해 ‘경제자유구역법’을 한국GM에 적용·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한국GM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설비 투자 촉진을 위해 세액공제를 미국과 같은 30%까지 제공하고 수도권이라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성만 의원은 “침체된 부평의 산업역량을 일신해 소비도시에서 다시 생산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첨단산업센터를 통한 부평산업단지 고도화와 한국GM의 미래차 전환이 부평산업의 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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