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5일 축산업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이성근 수의사 등 5명을 공수의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공수의사는 이성근(남양권역 담당), 김흥수(봉담권역 담당), 하만용(우정권역 담당), 차경희(팔탄권역 담당), 임부빈(정남권역 담당)씨로 각 지역에서 동물병원을 개설한 수의사들이다.
이번 공수의사로 위촉된 5명은 앞으로 가축 농가의 수시 순찰을 통해 조류독감과 광우병 등 가축전염병 조사는 물론 긴급방역조치, 예방주사, 무단 폐기가축 검진 처리 등 방역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한다.
또 축산농가에게 가축질병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가축의 사육.번식에 대한 종돈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03년 12월말 기준 한육우 9천145두, 젖소 3만4천277두, 돼지 19만4천345두, 닭 339만9천09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한우는 도 전체의 10.1%, 젖소는 1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