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수 복개천 일대에 조성중인 남동종합문화체육광장이 오는 3월 완공된다.
5일 구에 따르면 총 29억원의 예산을 투입되는 900여m 길이의 이 벨트형 테마광장은 지난 2003년 3월 공사에 들어가 1만4천200여평 면적에 4개 테마별 광장 형태로 연결됐다.
체육광장 내에는 다목적 운동장과 족구장, 조깅산책로, 뱅크슛 농구장, X-게임장, 어린이 놀이터,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공간과 함께 최대 15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가능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다목적 체육공원이 들어서는 1호 광장(150m)과 체육동호인을 위한 4호 광장(120m)은 이미 지난 96년과 99년에 각각 개방됐고 노인과 어린이층을 위한 2호광장(210m)과 청장년층을 위한 3호 광장(420m)은 오는 3월 개장된다.
구 관계자는 "테마광장은 연령대 별로 구분돼 조성된 것이 특징"이라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마음껏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