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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직자 보호에 최선 다할 것”

8일 시청 통합민원실 민원 응대 젊은 공직자 대화
“악성민원 대응 지원 팀 신설, 대처 교육 추진할 것”

 

이재준 수원시장이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8일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직자들을 만나 “공무원이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은 맞지만, 인격 침해‧모독 행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원응대 공직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만남에는 민원 응대 업무를 하는 젊은 공직자 10명이 참석했다.

 

한 직원은 “민원인이 눈앞에서 자해한 적도 있다”며 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전담 부서 마련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이 있으면 경험이 많은 선배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며 “악성민원 대응을 지원하는 팀 신설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악성민원 대처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시는 신규공직자 공직입문과정에 민원응대 교육을 추가하고, 신규공직자와 선배공직자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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