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매년 반복되는 혈액 수급 문제와 헌혈 참여문화 확산 등에 보탬이 되고자 1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사장 및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문원일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범국민 헌혈 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진행하던 헌혈 행사를 체육시설 등 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자 사전에 현장점검을 했으며, 각 시설별 이용 고객의 성별 및 연령 등을 확인해 시민들이 헌혈 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문원일 서울동부혈액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년 반복되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되길 바라며,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헌혈 문화가 가득한 사회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임직원 및 시민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지하철 역사 등 다양한 시설에서도 헌혈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2010년도부터 연간 꾸준히 헌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남양주도시공사는 올해 3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헌혈 행사를 진행했고, 권역별로 헌혈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