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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권주자 김근태 신년하례식 성황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합동 신년하례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김 장관의 온라인봉사단인 `김근태친구들'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특히 열린우리당 선병렬 이인영 의원 등 지지자 150여명이 참석해 김 장관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지난해 11월 13일 첫 모임을 갖고 발족한 `김근태친구들'은 "2007년 대통령 김근태를 위해 봉사하는 조직"이라고 김 장관의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다.
김 장관은 부인이자 민주화투쟁의 반려자인 인재근 여사가 동석한 이 자리에서 "바람의 파이터가 돼달라"는 지지자들로부터 권투장갑을 새해 선물로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 참석자는 9일 "음식점 바깥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참석자가 무척 많았다"며 "특히 과거 모임과 달리 정치권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고 지역 및 직능별로 박사와 교수, 연구원들이 눈에 띄어 캠프가 내부적으로 실무적 틀을 갖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반도재단의 문용식 사무총장은 "연말 연시에 개별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게 번거롭고 비효율적이기도 해 한꺼번에 보자는 취지로 송년회를 겸한 신년모임을 열었다"며 "괜한 오해를 살까봐 정.관계 인사들은 부르지 않았고, 정치적 메시지도 당연히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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