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출근시간 때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부상자들이 발생했다.
22일 오전 7시 32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도록에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인도에 올라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해당 버스는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으며, 가로수 등을 들이 받고 멈춰 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인 50대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심장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A씨의 심박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외 승객 등 6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