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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태국과 중국 방문해 동아시아 협력 주력

방콕시와 자매결연 위한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중국서 탄소중립·관광산업 등 알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동아시아 협력 강화를 위해 태국과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22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이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시, 중국 청두시와 시안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유 시장은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태국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인 방콕시를 방문해, 차드차트 시티판트 주지사를 만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시와 방콕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양 도시 간 교류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중국 청두시에서는 ‘국제 우호도시 시장 포럼’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국제 우호도시 시장 포럼’에서는 ‘녹색발전과 미래창조’를 주제로 인천의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고, 인천과 청두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과도 만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도 넓힐 방침이다.

 

이어 시안에서는 인천관광공사의 시안 관광객 유치협약 체결을 지원하고, 예뉴핑 시장을 만나 인천의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시안의 주요 기업과 단체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 발전과 양 도시 교류협력도 논의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방문은 해외 도시들과의 우호를 다지고, 인천의 관광·마이스·탄소중립정책 등 글로벌 수준의 기반시설(인프라)과 정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올해로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은 중국 선양시 부시장 일행이 인천을 찾았다.

 

돤지양 부시장 일행은 서울에서 23~24일 개최되는 한국-선양 주간행사에 앞서 자매도시인 인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시찰하고, 인천의 개발상황 등을 청취한 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만나 양 시간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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