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수험생들이 참여하는 제5회 '아주드림캠프'가 오늘부터 14일까지 5일간 아주대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주드림캠프는 해마다 참가자 수가 늘어 올해는 400명 모집에 3천762명이 참가를 신청, 9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성황을 이뤘다.
아주대 입학처 문병철 팀장은 “당초 40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신청을 많이 해 732명을 선발했다”면서 “수시모집 지원시 특전을 주는 것은 물론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주드림캠프는 예비 고3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 한해 수시모집 지원시 1단계 전형이 면제되는데다 수시모집 정원의 20%를 캠프 참가자들 중에서 선발하는 특전이 주어져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일정은 '나노바이오의 세계', '유비쿼터스라이프와 휴먼인터페이스', 'e-비즈니스개론' 등 아주대 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강의를 비롯해, 대학 축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장기 자랑,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인 MBTI검사 등으로 이뤄지며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눠 2박3일씩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