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 백발의 실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부대가 합동 수사에 나섰다.
지난 8일 오후 6시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S고물상에서 주인 이모(55)씨가 소총실탄 400발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자신의 고물상에 들어온 고철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견했으나 정확한 습득경위는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부대는 발견된 실탄이 현재 국군은 물론 북한에서도 사용되지 않는 점으로 미뤄 6.25 전쟁 당시 분실된 것으로 보고 대공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