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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도시 건설에 최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미래지향적인 지역개발을 통한 국제관광도시 건설을 목표로 5대 역점시책 추진에 모든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김홍섭 인천시 중구청장은 올해 △구민의 관심어린 참여정책 구현 △월미도 일대 산업체 담장 환경개선 △21세기 선도하는 뉴리더 관광특구 조성 △부두권 환경정비 및 구도심권 정비사업 △재래시장 정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역점시책으로 선정, 미래지향적 국제관광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김 구청장으로부터 올해 구정 운영방향과 역점시책 추진 방안을 들어본다.
-구민 참여 열린행정 구현 방안에 대해
▲구도심권을 비롯한 월미도권역과 연안부두권역 등의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함에도 관광특구라는 이면에 각종 법령 등이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에 묶여 있어 신속하고 원활한 개발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특히 월미도 문화의 거리옆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발칸포 군부대는 관광객들로부터 조망권 저해시설로 비춰지고 있어 오래전부터 이전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음에도 아직 정책반영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제반 문제점들이 해결되면 좀더 대폭적인 투자와 시나 중앙정부에 대한 적절한 행·재정적인 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구는 역사적 보존 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교류의 첫발을 내딛는 도시로 '동북아의 물류와 비즈니스 중심도시, 미래지향적인 관광도시'로 개발 및 발전해야 한다.
근대 건축물보존 지역이면서 개발지역으로의 시정책을 간절히 원하는 구민의 바램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 지 늘 걱정하고 있다.
시와의 정책적인 의견 차이가 중구의 발전 방향을 더디게 하고 있어 자치 단체장으로 어려움이 많다. 앞으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해 함께 미래를 열어 나갈 방침이다.
-월미도일대 산업체 담장 개선 사업은
▲구민 생활의 쾌적함을 위해 월미도에 친환경 친수공간 확장사업으로 '월미도일대 산업체담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
현재까지 북성동 1가 월미도길 일원 대한제당 205m, 한양산업 136m, 선창산업 80·57m, 한진건설 198m, 우일차량정비사업소 46m 등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승용차와 버스로 인천역에서 월미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주출입동선 구간을 향후 자전거와 도보로도 접근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친근한 걷고 싶은 거리 창출을 위한 거리환경개선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관광특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각 산업체에 대한 관광객과 학생 탐방을 적극 협의중에 있다.
-21세기를 선도하는 관광특구 조성계획은.
▲중구 월미도지역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소로서 보존을 통한 합리적인 개발 방안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인천공항, 송도신도시가 인접해 있고 또한 수도권지역과 연계된 관광특구로서 그 명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으나 육군 모부대의 발칸포 진지가 주둔하고 있어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구는 월미산 중턱으로 발칸포 진지시설 이전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올해 200억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발칸포 진지가 이전될 경우 그 파급 효과는 엄청나 약 1조원에 달하는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쾌적한 항만도시 조성에 대해
▲서해안과 경인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연안·신흥권역은 화물차의 통행이 많아 도로훼손이 심각하다.
이에 구는 도로개설공사와 각종 시설물의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특히 도원지구 '구도심권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용역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한다.
도원동 70계단 일원 정비사업과 연계해 주변에 부대시설인 종합놀이시설 및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고 도시공원의 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새로운 신흥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푸른마을 쉼터 조성 녹화사업, 남항 친수공간 조성, 가로수 관리와 가로화단정비 및 꽃길조성사업 등을 펼쳐 활력이 넘치는 녹색의 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경동웨딩 및 가구거리와 해안동일원의 역사문화의 거리, 월미권역과 연안권역의 한전 지중화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해 지역경제 육성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래시장을 장외백화점시스템화 한다는데
▲국가적인 경제성장 둔화로 지역상권과 경제가 크게 위축돼 있다. 이에 신포·신흥 재래시장의 2단계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침체된 지역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제적 쇼핑몰의 상징이 되도록 특색쇼핑몰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경동지역 일대를 가구와 웨딩, 먹거리가 있는 특화거리로 조성해 기존 용동지역과 연계된 동인천권역으로 연결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인천종합어시장도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사업과 경영현대화를 통해 경쟁력있는 시장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지역상권을 하나로 묶는 '전자 상거래 시스템'을 구축, 경제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와 주민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구는 지난해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움속에서도 전 공직자와 일치단결해 연초에 계획한 사업들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중구에 대한 구민의 바램은 한결같이 역사적 문화재 보존은 물론 세계의 문화교류의 첫발을 내딛는 국제적 항만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개발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구민들의 염원과 시의 정책을 현명하게 접목시켜 목표한 시책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
올해에도 구민들의 변함없는 구정 참여와 관심,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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