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을 모집하는 등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리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 및 단체·복지시설 수용자들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는 등 설맞이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를 전개한다.
특히 최근 사회전반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위문품 전달방식을 지양하고 위문대상자의 계층별·실태별 차이를 고려한 차등 위문을 실시하고 공무원 '이웃의 고통 함께 나누기'운동을 병행 추진함으로써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이웃사랑 참여의식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사회단체, 기업체, 종교단체, 금융기관 등 전 구민 및 구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성품 모집행사를 실시해 독거노인 등 총 935세대와 보훈관련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총 12개단체 7개시설 356명에게 설을 전후해 성금과 성품을 일제히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