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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마다 국악상설마당을 펼쳐온 경기도국악당이 이번에는 토요특별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공연하는 '체리빛 겨울이야기'를 선보인다.
15일부터 2월 내내 특별공연으로 펼쳐질 '체리빛 겨울이야기'는 관객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위해 국악만 고집하던 종래 상설공연의 음악 장르를 개방했다.
전통국악은 물론 뉴에이지, 재즈, 국악가요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보이는 한편 공연 중 연주자와 관객들간 대담을 통해 무대와 객석의 호흡도 맞출 예정이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특별공연은 무겁고 지루한 것으로 여겨온 국악 공연의 이미지를 탈피해 신선한 공연무대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 줌으로써 관객들이 토요일 오후 국악당을 즐겨찾도록 하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공연에는 해금의 디바로 불리는 강은일과 강호준 교수 등이 객원연주자로 출연해 퓨전그룹 '닮은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콘서트를 선사한다.
KBS국악관현악단과 경기도립국악단 해금 파트에서 역량을 쌓은 퓨전음악계의 선두 강은일은 대중적인 레퍼토리와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 등을 연주한다.
또한 퓨전그룹 ‘닮은 사람들’은 국악기와 전자음악 악기인 신디사이저의 어울림으로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담아낸다.
이밖에 '땅의 울림 하늘의 신명'을 모토로 타악과 관악을 통한 실험적인 우리음악을 선보여온 타악그룹 '공명'의 신명나는 연주나 작곡가 강상구의 피아노와 국악 협연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펼쳐질 '체리빛 겨울이야기'는 국악FM방송 '우리소리사랑방' 진행자 유은선과 현 경기도립국악단 단원인 함영선이 번갈아가며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도국악당 031-289-6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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