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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對)중국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대미국 수입액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1일 2004년 대중수입은 296억달러로 대미수입 288억달러보다 많았고, 전체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2%로 대미수입 비중 12.8%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중수입 비중은 2000년 8.0%로 대미수입 비중 18.2%보다 낮았고 2003년에도 12.3%로 대미수입 비중 13.9%보다 낮았다.
대중수출은 이미 지난 2003년 351억달러(18.1%)에 달해 대미수출(342억달러, 17.7%)을 추월한 바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장 큰 무역흑자를 낸 국가는 중국(202억달러)으로 2000년의 57억달러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최대 무역적자국은 일본(244억달러)으로 2000년(114억달러)의 두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10대 수출국으로의 수출금액은 1천700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67%를 차지했고 10대 수입국가로부터의 수입은 1천589억달러로 전체 수입의 71%를 차지했다.
한편 승용차,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10대 수출품목 수출은 1천261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49.7%를 차지했고 원유, 반도체, 가스 등 수입 10대 품목의 수입액은 872억달러로 전체 수입의 38.9%였다.
10대 수출품목 중 1위 품목은 승용차, 10대 수입 품목 중 1위 품목은 원유가 차지한 가운데 2003년과 비교해 10대 수출품목의 변동은 없었으나 수입은 고철이 새롭게 10대 품목에 편입됐다.
특히 수출의 경우 승용차 및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해 승용차는 2000년 119억달러에서 2004년 246억달러로 2배, 무선통신기기는 2000년 63억달러에서 2004년 203억달러로 3배이상 증가했으며, 반도체는 4년만에 무역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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