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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선진국형 감시체제 확대 시행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14일 세관 항만감시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부산 감천항, 동해ㆍ묵호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첨단 CCTV에 의한 영상정보와 컴퓨터에 의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감시정보를 종합해 위험요소가 큰 대상을 기동감시반이 집중 감시하는 선진국형 광역 기동감시체제를 작년 부산 북항에 이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천ㆍ동해ㆍ묵호항 전역에 500M 거리의 차량번호판까지 판독 가능한 고성능 CCTV 52대를 설치하고, 대형 멀티비전 스크린, GIS(지리정보시스템), 선박.선원.적재화물.출입차량 정보 소프트웨어를 갖춘 종합상황실을 구축했다. 또 기동감시반이 종합상황실과 유무선 통신 및 위험요소 감시를 담당할 수 있도록 이동 CCTV 모니터.단말기를 장착한 감시차량 4대를 배치했다.
이로써 세관 종합상황실에서 CCTV 영상을 통해 부두상황을 24시간 모니터하고 감시정보를 분석, 중점감시대상을 선정해 CCTV로 집중 감시하고, 특이사항 발생시 기동감시반을 즉시 출동시켜 집중 감시하는 선별.집중감시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3월말 종합감시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 기동감시체제로 전환한 부산 북항에 이어 이번 부산 감천항, 동해ㆍ묵호항에 광역 기동감시체제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기존 초소위주 고정감시체제하에서 부두출입문에 한정되었던 세관 감시범위를 부두전역으로 확대했다. 또 테러 우범국 선박.선원 등 위험요소를 입항단계부터 집중 감시함으로써 밀수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적발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부산ㆍ동해ㆍ묵호항에 이어 내년 2월말까지 인천항에 이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는 등, 오는 2008년까지 전국 주요항만에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항만을 통한 밀수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방지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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