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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용시장 '벼랑끝'

작년 12월 실업률 3.8%...33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지난해 12월중 경기도내 실업률이 3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시장의 불안을 재확인 했다.
13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가 발표한 '12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실업자 수는 19만5천명으로 전월보다 1만8천명이 증가했고, 실업률은 3.8%로 지난 2001년 3월 이후 가장 높았으며 전월에 비해서도 0.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13만1천명, 여자는 6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2만1천명(18.8%)과 1천명(0.9%)이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은 남자가 4.2%로 작년 같은달보다 0.5%포인트 증가했으나 여자는 3.2%로 0.2%포인트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488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19만3천명(4.1%)이 증가했으나, 전달보다는 6만9천명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96만3천명, 여자는 192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각각 9만2천명(3.2%)과 10만명(5.5%)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11만7천명, 광공업이 110만6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이 366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각각 4천명(3.5%), 4천명(0.3%), 18만5천명(5.3%)이 증가했다.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가 137만9천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1만1천명(-0.8%)이 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350만9천명으로 20만3천명(6.2%)이 증가했다.
한편 경기도내 2004년 4/4분기 중 실업자 수는 18만2천명으로 전분기보다 1만1천명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6%로 전분기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실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들의 구직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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