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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멀티 익스트림 관광형 교량으로 태어나는 '제3연륙교'

세계 최고 높이 해상전망대 및 엣지워크 등 도입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제3연륙교가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징검다리가 될 전망이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총연장 4.67㎞, 왕복 6차로의 자전거도로를 포함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도입, 세계 최초 멀티 익스트림 관광형 교량으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해상 전망대를 비롯한 엣지워크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말 180m 높이의 해상 전망대 주탑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전망대 상부에는 국내 최초 엣지워크 도입으로 교량 위에서 하늘·땅·바다를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 플랫폼으로 만들어진다.

 

또 바다를 잇는 해상 보행데크 하부전망대 도입으로 친수공간 조성 및 인천시티투어와 연계해 이용 접근성을 높인다.

 

보도구간에 전망쉼터를 5곳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및 관광객들의 야간 일몰 명소 조망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건설과 관광자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네스북 등재와 함께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로 글로벌 관광도시 위상이 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청은 최근 국내 건설 분야 주요 학회와 업무협약을 실시해 기술 지원 및 정책 자문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명품교량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3연륙교 개통 후 전망대 및 엣지워크 운영을 통해 수도권 관광명소로 급 부상해 지역경제 활성화 증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포부다.

 

서상호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제3연륙교가 완료되면 교통여건 개선과 함께 영종·청라 국제도시 등 인근 지역 개발을 촉진시키고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인천을 초일류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에 한걸음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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