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공영버스에서 분실된 유실물을 쉽고 빠르게 찾아주는 ‘Lost Finder’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Lost Finder’ 는 유실물 게시판을 설치해 매주 접수된 유실물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 시민들이 차에 두고 내린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과 통합해 관리·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유실물은 HU공사 홈페이지에 검색하거나 일일이 공영버스 차고지에 문의해야 하는 등 유실물 관리가 일원화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컸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동탄 차고지 기준 총유실물 624개 가운데 29.9%인 187개 유실물만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
이에 HU공사는 시민들이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드리기 위해 해당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해당 시범 우선 사업은 공영버스 노선 중 통탄지역을 운행하는 5개 노선(H100, H101, H102, H1, H2) 대상이다.
HU공사 윤인기 대중교통본부장은 “금번 시범사업은 100만 화성특례시에 걸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화성 희망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