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을 비롯한 합동점검반이 국가핵심기반시설인 송도 지하공동구의 안전관리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송도 공동구는 전력, 상수도, 열배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중요 공급시설을 모아 설치한 대형 지하구조물이다.
재난 발생시 지하공동구에 이상이 생기면 도시 기능을 마비시켜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예상돼재난 상황별 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행정안전부와 합동점검이 진행됐다.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전력, 상수도, 통신, 열배관 등 송도 1·3공구, 5·7공구, 6·8공구 공동구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공단과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소방서 등 관계자 20명이 참여했으며, 공동구의 긴급복구체계와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확인했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공동구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꾸준한 점검과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사고예방과 초기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