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섭 제25대 신임 인천소방본부장이 27일 취임했다.
임 신임 본부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1997년 2월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경호실, 경기도 포천소방서장, 소방청 행정법무감사담당관, 소방청 정책과장,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취임 첫날 임 본부장은 출근과 동시에 본부 전 직원과 인사를 나누며 직원 한명, 한명의 이름을 기억하려는 친근한 인상을 보였다.
이날 오후에는 직속 기관장들과 영상으로 대면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 본부장은 “우리 직업 특성상 가족보다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자신에게 잃어버린 시간이라 여기지 말고 시민들에게 뜻깊은 일을 하고 있다는 소명과 자긍심을 갖고 늘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